대전시, 시청서 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허태정 "간절함 빵에 담았다"
김민석 대표 "지정만 된 혁신도시 잘 될 수 있도록 노력"
- 박종명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내년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대전시는 16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권칠승 정책위의장, 이광재 예결위원장과 장종태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허태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빵의 도시답게 마음 심자 모양의 빵을 참석자들 자리에 놓은 뒤 "대전 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며 지역 현안 해결에 당 지도부의 지원이 절심함을 전달했다.
이어 "오늘 건의드리는 13개 사업은 대전시의 나아갈 방향을 담아 국비 건의를 하는 것"이라며 "국가반도체연구소 설립과 대전의 과학기술 역량을 미래 산업 일자리로 연결할 수 있는 사업들도 담겼다"고 덧붙였다.
대전시는 이날 △국가반도체연구소 구축 △국립미술관 수장 보존센터 건립 △온통대전 연계 생활경제 AI플랫폼 구축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 지원 △남선공원 스포츠문화 테마파크 조성 △대전교도소 이전 △도심융합특구 앵커시설 건축기획 용역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법동 소류지 통과박스 연결도로 개설 △혁신신약 연구개발 가속화 플랫폼 구축 △중대범죄수사청 대전청 청사 건립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건설공사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장종태 대전시당위원장은 "과학기술을 국가 성장 핵심 동력으로 추진하는 것과 동시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는 충청권 상생과 국가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시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를 개발하는 문제인 만큼 정부 안에 반영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대표는 "2002년에 대전이 혁신도시로 지정됐지만 진행되지 않았는데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예산과 정책 모든 면에서 대전이 오늘과 내일의 지역과 나를 살리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오늘 당 지도부가 총출동한 것은 대전에 더 큰 도약을 함께 하겠다는 의지이고 선언"이라며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해온 대전에 더 과감한 투자와 확실한 예산 지원이 필요한 때인만큼 대전의료원 설립부터 핵심 SOC 사업, 대전교도소 이전과 미래 신산업 구상까지 핵심 예산들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확실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는 앞으로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 심의 일정에 맞춰 지역 국회의원 및 중앙당과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정부안에 미반영되거나 부족하게 반영된 핵심사업의 증액을 위한 국비 확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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