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충남대·공주대 통합은 지역 위기 극복 필수 생존전략"
"충남대 구성원 동의 얻지 못해 아쉬워…시 역할 다할 것"
- 박종명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통합안이 무산된 데 대해 아쉬움을 표시하며 "대전시도 통합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통합안이 충남대 구성원의 동의를 얻지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충남대는 1000억 원이 지원되는 '글로컬대학3.0'과 3500억 원 규모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며 "막대한 국가 지원이 집중되는 지금 두 대학의 통합은 글로벌 경쟁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생존전략"이라고 적었다.
허 시장은 "대덕연구단지를 품은 대전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충남의 탄탄한 산업 기반이 대학을 통해 연결된다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거점국립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부연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학의 정체성에 대한 우려와 추진 과정에서의 소통 부족에 대한 지적은 학교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됐음을 알고 있다"며 "반대의 목소리까지 넉넉히 품어 안으며 대학과 지역의 도약을 위한 논의가 다시 지혜롭게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대전시도 통합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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