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동구, 추석 앞두고 청렴 공직문화 확산 캠페인

김제선 중구청장과 직원들이 청렴캠페인을 하고 있다.(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선 중구청장과 직원들이 청렴캠페인을 하고 있다.(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중구와 동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음주 운전 근절과 부정 청탁·금품수수 방지 등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에 나섰다.

중구는 14일 김제선 구청장과 간부 공무원, 대전 중구 공무원노동조합 임원진, 감사실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구청사 현관과 부서를 방문해 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음주 운전 근절과 직무 관련 부정 청탁·금품수수 주의 등의 내용이 담긴 청렴 홍보지를 배부하고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음주 운전 근절! 갑질 OUT!' 구호를 외치며 생활 속 청렴 실천을 당부했다.

중구는 추석 명절 기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자체 감찰 활동을 강화하고 '청렴주의보'를 발령할 계획이다.

김제선 구청장은 "추석 명절은 가족과 이웃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기인 만큼 공직사회에서는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이 요구된다"며 "구청장과 간부진부터 솔선수범해 청렴을 생활화하고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기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이 청렴 교육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구도 이날 황인호 구청장 주재로 '2026년 제3차 반부패·청렴 회의'를 열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과 청렴 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 종합 추진계획 2차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각 부서에서 발굴한 부패 취약 분야 개선 과제를 공유했다. 또 대표 개선 과제를 선정해 실제 업무 과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구청 대회의실에서 고위공직자와 신규임용자, 승진자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조재광 청렴 전문 강사가 맡아 '갑질 및 부패 방지를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최근 사례를 중심으로 반부패·청렴 정책과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설명했다.

황인호 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이자 구민 신뢰를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며 "일상적인 업무 하나하나에 청렴의 가치를 담아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문화가 조직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