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구 신진연구자 과제 선정률 1년 새 2배 증가
황정아 "이재명 정부 기초연구 뿌리 회복…지원 더 확대해야"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기초연구 투자 확대에 올해 신진연구자 개인 기초연구 과제 선정률이 2배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구을)이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신진연구자 지원대상의 개인기초연구 과제 선정률은 24.0%로 지난해 13.0% 대비 1.84배에 달했다.
신청 건수는 2025년 9306건에서 2026년 9256건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선정 건수가 같은 기간 1212건에서 2217건으로 1005건, 82.9% 증가했다. 지원예산도 5101억원에서 6317억원으로 약 1217억원, 23.9% 확대됐다.
지난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삭감이 있었던 2024년과 비교하면, 예산은 4000억원에서 2026년 6317억원으로 57.9% 증가했고, 선정 과제 역시 1129건에서 2217건으로 96.4% 증가했다.
특히 기존 우수신진연구 사업을 개편한 신진연구 유형 A와 유형 B의 선정률은 각각 28.8%, 28.1%를 기록하며 신진연구자의 연구 기회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
세종과학펠로우십 국내 부문 선정률도 2025년 9.5%에서 2026년 10.8%로 상승했다. 이와 함께 해외의 우수 연구자가 국내 연구 현장에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복귀·유치 부문도 신설돼 신청 과제 395건 가운데 200건이 선정됐다.
황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 삭감의 직격탄을 맞았던 기초연구의 뿌리가 이재명 정부의 과감한 투자에 힘입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신진연구자에 대한 투자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뿌리를 다시 튼튼히 세우고 미래 성장의 씨앗을 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내년 에너지 기술 관련 R&D 예산은 올해 대비 48% 증가 7336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정부의 R&D 예산 삭감이 있었던 2024년 기준 2.4배 수준이다. 황 의원은 지난 2월 국가 R&D 예산 규모 대비 기초연구 예산 비율이 10%가 되도록 하는 등의 기초연구 투자 강화법(기초연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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