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충청권 U대회 지원 특위 준비상황 점검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시의회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지원 특별위원회는 10일 제2차 회의를 열고 대회 준비 상황과 2026년 주요 사업계획을 점검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특위는 집행부로부터 그동안의 추진성과와 향후 사업계획을 보고받은 뒤 대회 준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위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홍보 방안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신웅 부위원장은 대전에서 개최되는 경기 종목이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참가자들의 소비와 관광을 대전으로 유도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SNS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용운국제수영장 개보수와 시민 불편 해소 방안도 점검 대상에 올랐다. 최대성 위원은 공사 기간 수영장 이용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한밭수영장 등 대체 시설 이용 방안을 검토하고, 대회 종료 후 시설을 신속히 시민에게 개방할 것을 요청했다. 인미동 위원 역시 공사와 공인인증, 시험운영 일정을 면밀히 관리해 경기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다운 위원은 선수와 관계자들이 경기 외 시간에도 대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문화·관광 콘텐츠를 마련하고 5개 자치구와 연계한 대전만의 콘텐츠를 발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조직위원회 운영비 부족과 국비 미반영 문제에 대해서도 향후 예산 지원에 대비한 재원 확보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전시는 대회 개최를 계기로 경기 운영뿐 아니라 관광·문화·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 위원장은 “이번 대회가 대전의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대전시가 주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특위도 국비 확보를 비롯한 대회 준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지역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참가자들이 대전에 머물며 지역을 경험할 수 있도록 관광상품과 이벤트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1~12일지 대전·세종·충북·충남에서 열리는 국제 대학생 종합스포츠대회다. 18개 종목 249개 경기에 150개국 약 1만5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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