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원도심 활성화·복개주차장 문제 주민과 함께 푼다
300명 참여 ‘홍성형 콤팩트 공론화’ 실시…11월 대토론회 주민 의견 수렴
- 이동원 기자
(홍성=뉴스1) 이동원 기자 = 충남 홍성군은 홍성읍 원도심 활성화와 홍성천 복개주차장 철거 문제 해결을 위해 거버넌스 기반 주민 소통에 집중한다고 4일 밝혔다. 박정주 군수는 주민 참여를 통한 정책 효율성과 민주성을 확보하며 지역 발전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 군수는 5년간 찬반 갈등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한 복개주차장 철거 문제를 주민과 함께 풀기 위해 현장 중심 소통과 공론화 과정을 추진한다. 행정이 미리 결론을 내리지 않고 충분한 주민 의견 청취와 입장 이해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군은 '홍성형 콤팩트 공론화' 일환으로 약 300명 규모 주민참여단을 구성해 복개주차장 철거 및 대체주차장 계획을 공유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9월 말부터 10월까지 충주천, 온천천, 건산천·노송천 등 유사 지역 8회 현장 방문을 진행한다.
현장 방문 후 11월 대토론회에서 주민들이 각자의 의견을 공유하며 숙의민주주의 과정을 거친다. 모아진 의견은 정책 권고안으로 정리, 사업 설계 및 최종 결정에 반영한다.
주민참여단 모집은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 홍성군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군청 건설과 방문, 이메일, 팩스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건설과 하천관리팀에 문의하면 된다.
박정주 군수는 "복개주차장 문제는 주민 생활과 원도심 상권 등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사안인 만큼 행정이 먼저 결론을 내리지 말고 주민 목소리를 충분히 듣는 게 중요하다"며 "거버넌스를 통해 주민이 현장을 확인하고 의견을 나누는 공론화 과정을 충실히 운영해 모두가 공감하는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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