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조직위, 유니폼에 ‘충청의 색’ 담는다

대학생과 디자인 전문가 등 참여하는 심의위원회 구성

유니폼 디자인 심의위원회 위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충청U대회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학생과 디자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회 운영인력 유니폼 디자인 선정에 착수했다.

조직위는 1일 대회의실에서 ‘유니폼 디자인 심의위원회’ 위촉식과 제1차 심의위원회를 열고 유니폼 디자인 개발 방향과 콘셉트 등을 논의했다.

심의위는 이정우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내부위원 3명과 외부위원 6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다. 외부위원으로는 디자인 전문가 2명과 대학생 서포터즈 '유니크루' 2명, 학생대표 2명이 참여해 디자인 전문성과 대학생·청년층의 감각을 함께 반영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니폼 제작·공급 수행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품목별 디자인 개발 방향과 콘셉트안을 보고했다. 위원들은 대회의 정체성과 충청권의 특성을 유니폼에 담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직위는 앞으로 대학생과 조직위 구성원을 대상으로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시민 대상 패널 설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제2차 심의위원회를 통해 디자인을 구체화하고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디자인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등을 검토한 뒤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어 시제품을 제작해 실제 착용과 검토를 진행하고, 제3차 심의위원회에서 의견을 반영해 최종 디자인을 확정한다. 최종 디자인은 2027년 4월께 확정될 전망이다.

이정우 심의위원장은 "대학생의 젊은 감각과 디자인 전문가의 전문성을 함께 반영해 대회의 정체성과 충청권의 특성을 담은 유니폼을 만들어가겠다"며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차별화된 유니폼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대회와 함께할 자원봉사자 '루미(Lumi)'를 모집하고 있다. 선발된 자원봉사자에게는 공식 유니폼과 기념품, 식사·교통비 등 활동비와 활동인증서가 제공된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열리며, 18개 종목 249개 경기에 150개국 약 1만5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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