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민선9기 첫 시책구상 보고회…120개 사업 발굴
AX 시책 50건·신규 시책 70건…미래 대응·시민 체감에 초점
- 김태완 기자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민선9기 첫 시책구상 보고회를 열고 인공지능 전환(AX)과 시민 체감형 사업 등 내년도 시정을 이끌 120개 시책을 발굴했다.
당진시는 지난달 31일 김기재 시장 주재로 ‘2027 시책구상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신규 정책과 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사회·경제 전반의 AI 전환 가속화와 기후위기, 철강산업 위기 등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 마련하는 시책구상 보고회인 만큼 미래 변화에 대응하면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중점을 뒀다.
시는 올해 AI 대전환 흐름에 맞춰 시정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하고 행정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한 AX 사업을 적극 발굴했다. AX 분야에서는 총 50건의 시책이 제안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AI 데이터센터 유치 △AX 실증산단 구축 △스마트 축산 자율순찰 로봇 시스템 도입 △지능형 재난안전 통합플랫폼 구축 △상습정체구역 해소를 위한 AI 기반 가변신호 도입 등이 포함됐다.
신규 시책은 총 70건으로 △남이흥장군 순국 400주년 기념행사 △당진형 24시간 돌봄체계 구축 △사통팔달 미래 도약 간선 도로망 구축 △당진천 야간경관 개선사업 △현장 중심 시민소통 추진 등이 제시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개별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뿐 아니라 부서 간 연계 가능성도 함께 검토됐다. 시는 단순히 새로운 사업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정책과의 중복 여부, 재원 확보 가능성, 시민 체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실효성 있는 사업을 선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된 120건의 시책에 대해 사업성과 실효성을 면밀히 검토한 뒤 내년도 주요업무계획과 예산에 반영하고 민선9기 핵심 정책으로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구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서 간 벽을 허물고 전문가들과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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