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현장] 대전 동구 이장우 후보 "건강한 민주주의는 투표로부터"
"국민의 기본권 행사는 대한민국을 건강하게, 민주주의를 성숙하게 합니다. 투표에 꼭 참여해주십시오."<br>초박빙 승부가 점쳐지는 대전 동구의 새누리당 이장우 후보는 11일 오전 8시 10분께 부인 김세원씨와 함께 효동 현대아파트 내 동대전유치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br>이 후보는 말끔한 검정 양복 차림으로 나타나 투표소 관계자들과 가벼운 인사를 나눈 뒤 기표소로 발걸음을 옮겼다.<br>투표 후 이 후보는 "간밤에 피곤해서인지 꿈 꿀 겨를도 없이 잠에 빠져들었다"며 "선거법상 투표 독려는 할 수 있어 동구 전 지역을 돌면서 투표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br>기표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에 대한 질문에 이 후보는 "지난 4개월간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동구 발전을 위한 비전을 얘기하고 어떤 정책과 행동을 통해 이 비전들이 실현가능해질까를 고민했다"며 "그동안 이런 비전이 유권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충분히 전달됐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br>선거과정에서 상대 후보에게 느낀 소회와 관련해 이 후보는 "강래구(민주통합당) 후보는 나이가 비슷해 선거운동 중에도 친구처럼 지낸 부분이 있다"며 "결과에 상관 없이 나중에 막걸리나 한 잔 하자고 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임영호(자유선진당) 후보는 정책적으로 이견 있지만, 제시하는 동구 발전 비전은 일관된 방향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송유영(무소속) 후보는 고생을 많이 하셨다. 무소속도 선거를 제대로 치를 수 있게 선거법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모든 후보가 대한민국과 동구 발전을 위하는 마음은 같으므로 결과를 떠나 상호 협력하고 공조했으면 하는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eru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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