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부산·울산·경남,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상향

박은식 산림청장이 산사태예방지원본부에서  산사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20 ⓒ 뉴스1
박은식 산림청장이 산사태예방지원본부에서 산사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20 ⓒ 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산림청이 16일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부산·울산·경남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산림청은 이날 오전 8시 30분을 기준으로 4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운영되며, 나머지 12개 시·도는 기존 ‘주의’ 단계가 유지된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남광주 진도·목포·영암·무안·해남 등에는 호우경보가, 전남광주와 경남지역 대부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16~17일 전남 남해안과 부산·울산,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많은 곳에서는 150~25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산림청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상향된 지역 주민들에게 산림 주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등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대피 안내에 귀를 기울이고, 대피 명령이 내려질 경우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해 달라고 강조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