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독립기념관장 "40년 흘린 피의 열매가 광복…정말 기쁜 날"

독립기념관서 '광복절 경축식'…오후 9시까지 공연 등 다채

천안시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 모습.(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천안=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천안시는 15일 독립기념관에서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

천안시와 독립기념관이 공동 주최한 이날 경축식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

경축식에는 김희곤 독립기념관장과 장기수 천안시장,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축식은 자료기증자 감사패 전달에 이어 기념사, 경축사, 대표 학생들의 '미래 세대의 다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희곤 관장은 기념사에서 "81년 전 그날, 얼마나 기쁜 날이었는지, 정인보 선생은 광복절 노래 첫 구절에서 '흙 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라고 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닷물도 춤을 출 만큼 뜨거운 기쁨이었고 누군가의 선물로 그저 온 것이 절대 아니어서 '그날이 40년 뜨거운 피 엉긴 자취니'라고 노랫말을 이어갔다"며 "40년 동안 흘린 피의 열매가 광복이라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장기수 시장은 "광복은 굳건한 신념과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헌신이 맺은 결실이자 새로운 출발이었다"며 "유관순 열사와 이동녕 선생을 배출한 애국 충절의 고장으로서 독립의 가치를 천안의 미래로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날 독립기념관에서는 광복절 경축식을 시작으로 오후 9시까지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독립기념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