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밀입국 사례 분석 국경범죄 대응역량 강화
최근 6년 사례·수법·취약요인 공유…군·유관기관 공조
- 김태완 기자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14일 태안 관내 밀입국 사례를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과거 밀입국 사례를 심층 분석해 주요 수법과 취약요인을 경비함정과 파출소 등 전 부서에 공유하고, 국경범죄의 사전 차단과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최근 6년간(2020~2026년) 태안 관내에서 발생한 주요 밀입국 사례를 바탕으로 밀입국 수법과 주요 항로, 유형 등을 분석했다.
이어 △해안 감시체계를 갖춘 군부대와 취약지역 합동점검 △유관기관 워크숍·간담회를 통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 △외국인 커뮤니티 모니터링을 통한 범죄 징후 조기 탐지 △대국민 신고망 관리와 신고보상금 최대 1000만원 홍보를 통한 민간 감시망 강화 등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태안해경은 해안과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기관별 역할과 대응 절차를 구체화하고, 현장 직원들의 상황 판단과 초동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심 선박이나 인원 발견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추적·검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한다.
태안해경은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부서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밀입국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지역에 대한 감시와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태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사례 분석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전 부서가 공유해 실질적인 밀입국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예방부터 조기 발견과 검거까지 전 과정의 대응체계를 고도화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해상 밀입국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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