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 초기창업기업 제품개선·검증 프로그램 마무리

KS-QFD 기반 맞춤형 코칭

국립한밭대학교 창업지원단 2026 제품개선검증 프로그램 운영 모습 (국립한밭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국립한밭대는 '2026년 초기창업패키지(일반형) 제품개선·검증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기창업기업이 보유한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과 시장의 관점에서 점검하고 고객 요구에 맞는 제품 개선 방향과 사업화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국립한밭대 창업경영대학원이 운영하는 KS-QFD(Korean-Startup Quality Functional Deployment) 교과과정을 활용해 고객 요구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제품의 핵심 기능과 구체적인 제품 사양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KS-QFD(Korean-Startup Quality Functional Deployment)는 고객의 요구를 분석해 제품 기능과 설계에 반영하도록 지원하는 창업 맞춤형 품질기능전개 기법이다.

국립한밭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4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10개 기업을 프로그램 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

약 2개월간 기업별 제품 특성과 목표시장, 사업 단계 등을 고려한 1대1 맞춤형 코칭을 통해 제품과 기술 경쟁력, 시장 적합성을 점검했다.

참여기업들은 고객 수요와 시장환경을 분석해 제품의 핵심 가치와 고객 요구사항을 구체화하고, 향후 제품 개선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를 도출했다.

이어 제품속성표와 KANO 모형을 활용해 고객 요구와 제품 기능의 연계성을 분석하고 경쟁제품과 비교해 제품별 강점과 보완 사항을 진단했다.

KANO 모형은 고객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 요소를 분석하는 기법이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 요구에 맞는 제품 기능과 성능 수준을 구체화하고 목표시장에 적합한 제품 사양을 정립했다. 또 전문 코치와의 집중 코칭을 통해 도출한 제품 개선 과제를 사업화 전략과 연계해 시장 진입 전략 수립도 지원했다.

이성호 창업지원단장은 "초기창업기업은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고객 요구와 시장 변화에 맞춰 제품을 지속해서 개선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기업들의 제품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시장에서 요구하는 방향으로 사업화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한밭대는 초기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화 자금 지원과 함께 성장 단계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2027년 3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