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이공 우수인재 성장경로 지원 사업' 선정…전주기 육성

학부생부터 박사후연구원까지 성장 지원…2028년까지 17억 투입

충남대학교 전경/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이공 우수인재 성장경로 지원 사업'에 선정돼 학부생부터 박사후연구원까지 이어지는 연구인재 육성 체계를 구축한다.

충남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4단계 BK21(두뇌한국21) 사업의 신규 시범사업인 '이공 우수인재 성장경로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4단계 BK21(두뇌한국21) 사업은 대학원의 교육·연구 역량을 높이고 우수한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국가 지원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28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충남대를 비롯해 전국 단위 5개 대학, 지역 단위 5개 대학 등 모두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공 우수인재 성장경로 지원 사업'은 이공계 우수인재의 해외 유출을 막고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학부생부터 박사후연구원까지 연구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충남대는 2028년 2월까지 연간 8억4800만원, 총 17억원 규모의 정부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이공계 학부생 40명과 멘토 교수를 1대1 또는 2대1로 매칭해 우수인재 조기 발굴과 연구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정된 학부생에게는 1인당 월 100만원의 연구장학금과 함께 전공 기초역량 부트캠프, 산업현장 연계 프로젝트 등 교육 프로그램 비용으로 연간 800만원을 지원한다.

또 2027년부터는 박사후연구원(Post-Doc) 단계까지 지원을 확대해 학부생부터 박사후연구원까지 단절 없는 연구 성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사후연구원(Post-Doc)은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독립적인 연구역량을 키우기 위해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를 말한다.

김정겸 총장은 "이공 우수인재 성장경로 지원 사업 선정은 충남대의 연구 역량과 미래 인재 양성 의지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우수한 학생들이 장학금과 체계적인 연구 멘토링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