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지사 실국원장 회의서 '폭염 취약계층 보호 힘써달라"
- 김낙희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박수현 충남지사가 3일 "장마는 넘어갔지만, 8월까지 이어질 수 있는 집중호우와 현재 계속되는 폭염에 긴장을 늦추지 말라"고 지시했다.
박 지사는 이날 실·국·원장 회의에서 "고령화된 농촌 현실을 고려해 온열질환 예방과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힘써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도에서는 지난달 31일 기준 10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24명(23%)이 농업 분야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15개 시군 경로당 5434곳이 무더위쉼터로 지정돼 농민,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하고 있다.
특히 도는 최근 '기후살인 방지 특별 TF'(TF)를 출범하고 폭염·호우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0)화에 나서고 있다. 이 TF는 도 자치안전실장이 단장을 맡았고 기후재난 관련 8개 실국원이 참여 중이다.
TF는 현장 작동형 기후재난 대응체계 개선, AIAX 기반 재난 예방감시 체계 구축, 중장기 기후재난 대응 로드맵을 수립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박 지사는 "기후살인은 선진국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라며 "충남이 선제적으로 도입해 TF까지 꾸린 만큼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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