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자원회수시설 방문객 증가…도심 속 휴식공간 자리매김

전망대·사우나·찜질방 등 이용객 늘며 주민 편익시설 활성화

자원회수시설 전망대 모습(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자원회수시설이 지역의 여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서산시 자원회수시설은 하루 200톤 규모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광역 소각시설과 전망대, 사우나, 찜질방 등 주민편익·체험관광시설을 함께 갖추고 있다.

체험 관광시설인 전망대는 올해 1월부터, 어드벤처 슬라이드와 주민 편익 시설인 사우나·찜질방·어린이 물놀이시설은 올해 4월부터 운영됐다. 시에 따르면, 7월 31일 기준 누적 방문객은 전망대 2만 1433명, 슬라이드 2280명, 사우나 5584명, 찜질방 3692명, 물놀이시설 881명이다.

특히, 사우나·찜질방·물놀이시설 세 시설의 월별 이용자 수는 4월 1003명, 5월 2776명, 6월 2462명, 7월 3916명으로, 여름철 더위를 식히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자원회수시설이 기피 시설이 아닌, 도심 속 친환경 여가 명소로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평했다.

아울러 주민 편익 시설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협의체를 통해 위탁 운영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안착에는 주민들의 노력이 뒷받침됐다는 설명이다. 주민들이 직접 정성을 다해 시설을 관리하고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주민 편의 증진과 일자리 창출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과 시설 운영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겨 찾는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는 교육 공간과 휴식·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도를 더욱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제완 서산시 자원순환과장은 “주민협의체와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가꾸어 주신 덕분에 자원회수시설이 지역의 여가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회수시설의 원활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