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선출…"지방정부·중앙정치 잇는 가교"

1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정기당원대회에서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장종태 신임 시당위원장이 당기를 전달받고 있다. ⓒ 뉴스1 김기태 기자
1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정기당원대회에서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장종태 신임 시당위원장이 당기를 전달받고 있다. ⓒ 뉴스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신임 시당위원장에 장종태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1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2026년 대전시당 정기당원대회'를 열고 향후 2년간 시당을 이끌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장 의원을 선출했다.

이번 선거는 기호 1번 장종태 의원과 기호 2번 박용갑 의원의 맞대결로 치러졌으며, 사전 권리당원 투표와 이날 현장 온라인 대의원 투표 결과 장종태 후보 53.68%, 박용갑 후보 46.32%를 득표해 최종 장종태 후보가 당선을 확정했다.

1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정기당원대회에서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장종태 신임 시당위원장이 환호하고 있다. ⓒ 뉴스1 김기태 기자

장 시당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부족한 저를 믿고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10만여 당원 모두의 승리"라고 밝혔다.

이어 경쟁했던 박용갑 의원에게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아름다운 경선을 펼쳐준 데 감사드린다"며 "이제 치열했던 경쟁은 끝났고 오늘부터 우리는 하나다. 함께 손을 맞잡고 더 강한 민주당, 더 큰 대전을 만드는 길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전임 시당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협력도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시당을 이끌어 온 전임 위원장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대전의 크고 작은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며 "지방정부와 중앙정치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1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정기당원대회에서 장종태 대전시당위원장 이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 뉴스1 김기태 기자

또 "내일부터는 운동화 끈을 조여 매고 가장 먼저 현장으로 뛰어가 당원과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강한 대전시당을 만들고, 말이 아닌 일과 성과로 당원들의 선택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기당원대회에 이어 오후 5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대전·세종시당 합동연설회가 열렸다. 당대표 후보인 송영길·정청래·김민석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정견을 발표했으며, 연설회 종료 후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순회경선 결과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장종태 시당위원장은 대전 서구청장(민선 6·7기)을 지내며 지방행정 경험을 쌓은 뒤 제22대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