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가로림만 서산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환영

관련 조례·건의안 추진 결실…"생태 보전·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서산시의회는 27일 제3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친 뒤 본회의장에서 가로림만 서산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축하했다.(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의회가 가로림만 서산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환영하며 세계적인 생태자산으로서의 가치 보전과 활용에 힘을 모으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산시의회는 27일 제3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친 뒤 본회의장에서 가로림만 서산갯벌의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앞서 지난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본회의에서는 '한국의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확대 등재가 최종 확정됐다. 이번 등재로 가로림만 서산갯벌을 비롯해 전남 고흥·무안·여수 갯벌이 새롭게 세계유산에 포함되며 대한민국 갯벌의 생태적 가치가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날 의원들은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현수막을 함께 들고 축하의 뜻을 전하며, 그동안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해 온 시민과 관계기관,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산시의회는 세계자연유산 등재가 생태 보전은 물론 생태관광 활성화와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제도 마련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 계승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갑순 의장은 "우리가 오랫동안 지켜온 서산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라는 뜻깊은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서산시의회도 세계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생태 보전과 관광 활성화,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산시의회는 제300회 정례회에서 '가로림만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통한 갯벌 브랜드 가치 제고 건의안'을 채택했으며, 제304회 임시회에서는 '서산시 가로림만 갯벌 세계유산 등재 및 보존·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하는 등 서산갯벌의 보전과 체계적인 관리, 가치 제고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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