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대 충남도의회 권위주의 관행 탈피…"연간 1.5억 비용 절감 기대"
- 김낙희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의회는 이달 새롭게 출범한 13대 의회가 관행과 권위주의 요소를 탈피하는 등 변화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13대 의회는 12대 때 사용하던 의장 전용 차량을 교체 없이 그대로 사용 중이다.
의장 집무실도 문턱을 낮춰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열린 의회'의 중심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크고 위압적인 기존 본회의장 내 자개 명패를 탈부착식 명패로 교체했다. 의원 변동 시에도 명패 전체를 새로 제작할 필요 없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의 종이 의안 인쇄물 배부 방식을 폐지하고 이메일을 통한 전자 배부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연간 1억5000만 원가량의 행정 비용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의회 관계자가 전했다.
조철기 의장(아산4)은 "의회의 변화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작은 관행을 바꾸는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권위주의의 옷을 벗고 예산 낭비를 막아 도민이 체감할 바른 의정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13대 의회는 지난 2일 개원식을 하고 정식 출범했다. 더불어민주당 33명, 국민의힘 17명 등 총 50명으로 구성됐다.
luck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