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 성범죄 가담' 추가 기소 JMS 2인자에 징역 7년 구형

정명석과 실형 확정받고 유사 범죄로 재판 중

2019년 출소 1주년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정명석(왼쪽)과 김지선(대전지검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의 성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다시 법정에 선 2인자 김지선(48)에 대해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최근 대전지법 제11형사부 심리로 열린 김 씨에 대한 준유사강간방조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7년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정명석도 준강간 혐의로 함께 기소돼 재판받고 있으나 증인신문 등 절차가 남아 재판을 분리한 뒤 김 씨에 대한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젔다.

정 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 수련원에서 홍콩·호주 국적의 여신도들과 한국인 여신도를 총 23차례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징역 17년을 확정받아 복역 중이다.

재판 과정에서 비슷한 시기 다른 여신도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가 잇따라 드러나 추가 기소됐다. 김 씨는 이에 가담하거나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씨는 JMS 수련원 약수터 물이 병을 고치는 효과가 있다며 '월명수'로 이름 지어 판매해 20억원 상당을 벌어들인 혐의로도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