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식배구팀 감독이 선수 인권 침해" 스포츠윤리센터, 중징계 요구
선수들 센터에 신고 "언어·신체폭력 반복"
천안시, 인사위 열어 징계 여부 논의 예정
- 이시우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천안시청 좌식배구팀 감독이 선수들에게 욕설하는 등 반복적으로 인권을 침해한 의혹을 받아 논란이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최근 천안시 좌식배구팀 감독 A 씨에 대해 선수 인권 침해 등을 이유로 천안시에 중징계를 요구했다.
앞서 천안시 좌식배구팀 선수 9명은 A 씨가 반복적으로 언어 및 신체 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하며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했다.
3개월여 사안을 조사한 스포츠윤리센터는 A 씨가 "감독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수년간 선수들에게 모멸감을 주는 발언을 반복적으로 해 온 사실이 확인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엄중한 처분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인권 침해 의혹이 불거지면서 선수들과 분리 조치된 A 씨는 일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장애인 선수들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훈련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는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징계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천안시 좌식배구팀은 장애인스포츠 진흥을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창단해 직장운동경기부로 운영 중이다. 감독 A 씨는 국가대표 감독을 겸하고 있고, 선수 8명 중 7명도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천안시 좌식배구팀은 장애인스포츠 진흥을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창단해 직장운동경기부로 운영 중이다. 선수 대부분이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고, A 씨도 국가대표 감독을 맡고 있다 인권침해 의혹이 제기된 뒤 국가대표팀에서도 분리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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