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피서철 맞아 수난사고 대응 태세…"안전수칙 준수"

충남 공주 동학사 계곡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 뉴스1 김기태 기자
충남 공주 동학사 계곡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 뉴스1 김기태 기자

(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 태세 확립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도내 주요 물놀이 장소와 사고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을 비롯해 안전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수난 구조장비를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하천과 계곡은 바닥의 굴곡이 심하고 일부 구간의 경우 수심이 갑자기 깊어질 수 있으며 특히 장마나 집중호우 이후 유속도 빨라져 소용돌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다슬기 채취 시 바닥을 살피는 과정에서 수심 변화나 빠른 유속을 인지하기 어려워 급류에 휩쓸릴 위험성도 높다.

이에 소방 당국은 물놀이나 다슬기 채취 시 구명조끼 착용과 2인 1조 동행 등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나섰다.

소방 관계자는 "어린이나 노약자가 물에 들어가는 경우 보호자는 한순간도 시선을 떼지 말아야 한다"며 "사고 발생 시 무리하게 물속에 들어가지 말고 119에 신고한 뒤 구명환이나 막대 등을 이용해 구조를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승두 본부장도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소방본부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8월까지 도내 해수욕장과 하천 등 11곳에 119시민수상구조대도 배치해 운영한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