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누리어머니회, 장애인 부부 2가구에 특별한 웨딩 선물

금산군누리어머니회 웨딩 선물 전달 기념사진(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금산군누리어머니회 웨딩 선물 전달 기념사진(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금산=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금산군누리어머니회가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으로 결혼사진을 남기지 못한 장애인 부부 2가구에 웨딩 선물과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새 출발을 응원했다.

금산군누리어머니회는 14일 관내 장애인 부부 2가구에 각 200만원씩 총 400만원 상당의 액자를 비롯한 생필품과 이불 등 특별한 웨딩 선물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으로 결혼사진을 남기지 못한 장애인 부부가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웨딩 촬영은 지난달 말 진행됐다.

금산군누리어머니회는 임예순 회장을 비롯한 회원 3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1997년 6월 '전·의경어머니회'로 창단했으며, 2021년 8월 '누리어머니회'로 명칭을 변경한 뒤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자체 회비를 모아 매년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마련해 다문화·한부모가족, 아동, 청소년, 장애인, 희망나눔곳간 등에 지원하는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한부모가족은 부 또는 모 한 사람이 18세 미만(취학 중이면 22세 미만)의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을 말한다.

임예순 회장은 "장애인 부부에게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금산군 관내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매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해 주시는 누리어머니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금산군은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