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창업' 정보유출, AI 솔루션 업체 대표 입건

경찰, 서버 등 압수수색…개인정보 확보 경위 등 수사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일 서울 마포구 SVC 서울에서 열린 모두의 창업 1기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6.16 ⓒ 뉴스1 이호윤 기자

(대전=뉴스1) 이시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이 업체 관계자를 입건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경찰청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참여한 인공지능(AI) 솔루션 업체 대표 A 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 씨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참가자들을 지원하는 업체 대표다. 해당 업체는 1기 합격자 5000명의 아이디어 요약본 등 개인정보가 담긴 비공개 자료를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달 초 해당 업체와 서버 등 4곳을 압수수색 해 개인정보 수집 과정에서 범행의 고의나 계획 등이 있었는지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소기업벤처부는 지난달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합격자 5000명의 이메일 주소와 아이디어 요약본 등 정보가 유출될 사실을 인정하고, 이달 예정됐던 모두의 창업 2기 출범을 잠정 연기했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