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서 '새타령' 튼 전남수…"선거 기여자, 시정 관여 안돼"
- 이시우 기자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새가 날아든다, 온갖 잡새가 날아든다."
제266회 아산시의회 임시회가 열린 1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새타령' 첫 구절이 흘러나왔다. 이 노래는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전남수 의원(국민의힘)이 선택한 것이다. 전 의원은 지방선거에서 시장 당선에 기여한 인사들의 시정 참여 움직임을 견제했다.
전남수 의원은 "민선9기가 시작된 후 '내가 오세현 시장 만들어줬다', '당선은 내 덕분이다'라는 말이 들리고 있다"며 "선거 때 도움을 줬다고 해서 시정에 관여할 수 있다는 분위기와 상황이 만들어져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오세현 시장을 향해 "누군가의 눈치를 보는 일 없이, 오직 아산시민과 직원들의 기대 속에서 흔들림 없이 옹골차게, 당당하게 시정을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산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오는 29일까지 시정 주요 업무계획을 살펴보고, 집행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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