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천안시장 "폭우·폭염, 읍면동 초동 대처 강화해야"
피해 시 신속 대처 지시…권역별 현장방문 나서
- 이시우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장기수 천안시장은 13일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날씨 변화에 대응해 전 부서의 현장 중심 총력 대응 체제 가동과 읍면동의 초동 대처 역량 강화를 지시했다.
천안에는 지난 8일과 9일 27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비가 그친 뒤에는 35도를 전후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전날 입장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는 80대 남성이 온열 질환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장 시장은 이날 열린 간부회의에서 "시민들이 행정을 접하는 첫 관문인 읍면동에서 위기 상황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행정의 신뢰도가 결정된다"며 "민원이 접수되면 현장에서 즉각 해결하는 방식을 원칙으로 삼고, 필요하면 예비비를 투입해서라도 복구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고령층 농업인들이 하우스 작업 중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폭염 대피 안내와 현장 기술 지도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해 선제적인 산사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장기수 천안시장은 이날 민선9기 첫 현장 방문을 시작했다. 현장 방문은 기존 읍면동을 개별 방문하던 것에서 권역별로 핵심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첫 대상지는 인공지능(AI) 첨단국가산업단지 예정지와 성환 혁신지구 등이 있는 성환·성거·입장 북부권을 찾아 미래 성장동력 사업과 생활밀착형 기반 시설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장 시장은 오는 15일 동부권, 22일 남부권, 31일 도심권 순으로 현장 방문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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