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대경보 경산·포항서 산림 분야 야외작업 전면 중지"

12일 오전 10시 기해 해당 지역 '폭염 중대 경보'

도로변 풀베기 작업(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대전=뉴스1) 김낙희 기자 = 산림청은 12일 오전 10시를 기해 경북 경산과 포항에 '폭염 중대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해당 지역 내 산림 분야 야외작업의 전면 중지를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치는 최근 발생한 풀베기 작업 현장의 근로자 온열질환 사망사고 등 폭염으로 인한 산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고용노동부의 '폭염 단계별 작업 중지' 기준에 따르면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인 폭염 상황에서는 긴급조치 작업 외 옥외작업을 중지해야 한다.

이에 따라 폭염 중대 경보가 발령된 경산과 포항 지역의 경우 조림지 풀베기 등 야외 작업자들은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여름철 풀베기 및 예초 작업은 강도가 높고 뙤약볕에 그대로 노출돼 온열질환에 매우 취약하다"며 "폭염 중대 경보 발령 지역의 작업 중지 지침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폭염 중대 경보가 발령된 포항과 경산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으로 오르는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된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은 최고 체감온도 33도 안팎인 것으로 예상된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