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곳곳 산사태 위험예보 발령...충남 175명, 충북 28명 대피

충남 천안·청양·계룡·공주·서천, 경북 상주, 충북 청주 산사태 '경보'
최대 230㎜ 장맛비에 곳곳 산사태 위험

산사태가 덮친 마을.(기사와 관계 없음) 2025.7.22 ⓒ 뉴스1 한송학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전날부터 이어지는 장맛비로 곳곳에 산사태 위험예보가 발령됨에 따라 대피하는 주민들도 늘고 있다.

9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충남 175명, 충북 28명, 경북 4명 등 총 207명 151세대가 산사태 위험을 피해 대피했다.

충남 천안과 청양·계룡·공주·서천, 경북 상주, 충북 청주에는 각각 산사태 위험예보 '경보'가 발령돼 있다. 전북과 강원, 대전, 세종 등에도 산사태 주의보가 속속 발령되는 등 전국 28개 지역에 산사태 위험예보가 내려져 있다.

산사태 예보는 기상상황과 예측정보를 기반으로 각 지자체장이 발령할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정체전선이 진동하며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전날(8일)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 전라권, 경북 중·북부에는 50~150㎜, 충청권 많은 곳에는 2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렸다.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계룡 233.0㎜, 대전(장동) 222.5㎜, 청주(청남대) 222.0㎜, 보은 217.9㎜ 등이다.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10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