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 IP 수익화 생태계 조성 박차…민간시장 활성화 논의

특허 거래·라이선싱·투자 확대 추진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앞줄 왼쪽에서 2번째)이 ‘IP 수익화 전문기업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지식재산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지식재산처는 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IP 수익화 전문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IP 수익화 전문기업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IP 수익화 전문기업 9개 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세대 기술지주회사 등이 참석해 투자·금융 지원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나라는 세계 4위 수준의 특허 창출 역량을 갖추고 있지만, 상당수 우수 특허가 거래나 기술이전, 라이선싱, 투자로 이어지지 못하는 실정이다.

반면 해외에서는 특허를 매입해 라이선싱이나 특허 소송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IP 수익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라이선싱(Licensing)은 특허나 상표, 저작권 등 지식재산(IP)의 사용 권리를 다른 기업이나 기관에 허락하고 그 대가(사용료)를 받는 것이다.

이에 지식재산처는 유망 특허 발굴부터 활용, 투자, 수익 창출까지 이어지는 민간 중심의 IP 수익화 생태계 조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IP 수익화 금융·투자 지원 확대 △유망 특허 발굴 및 수익화 연계 △표준특허 창출 및 활용 △규제·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IP 수익화 시장은 제조설비 없이 적은 투자로도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라며 "잠재력을 갖춘 특허가 실제 수익과 산업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IP 수익화 시장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