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사직 인수위 "민선 9기 성공 출발 디딤돌 놔"
29일 도청서 기자회견…도정 비전 등 발표
박수현 당선인 지사 취임식은 1일 오후 3시
- 김낙희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통하는 충남 준비위원회'(준비위)가 민선 9기 충남도정의 성공 출발을 위한 디딤돌을 놨다.
준비위는 지난 11일 출범 이후 16일간 261차례의 회의를 거쳐 도정 비전과 목표, 공약 등을 도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준비위는 이 과정에서 15개 시·군 8개 권역에서 당선인 주재 타운홀 미팅을 열고, 도 실·국·원·본부 업무보고도 청취했다.
박 당선인이 주재한 타운홀 미팅에는 도민 2800여 명이 참여해 284건의 제안·건의·요청·민원·질문 등을 내놓기도 했다.
박 당선인은 각 타운홀 미팅에서 지역별 발전 전략과 민선 9기 인공지능(AI) 수도 충남 구현 방안 등을 설명했다.
또 취임 이후 첫 사업으로는 '충·효·예 충청 정신 운동 추진'을 밝혔다. 특히 △도지사실 CCTV 설치 △도지사실 벽 통유리로 교체 △도지사 회의·면담 전체 기록 등을 추진하겠다고도 강조했다.
도정 비전은 '통(通)하는 충남, 도민과 함께'로 확정했다. 이 문구는 박 당선인이 직접 제시한 것으로 확인된다.
물론 이 문구는 간사단 회의와 실무회의, 도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다른 후보군을 제치고 도출됐다.
준비위는 이와 함께 'AI 기본계획 조기 수립'과 'AI 기본사회 지수 개발' 등 도정 비전에 부합하는 신규 정책 11건을 제안하고, 도 재정 운영 상황 등 14건의 제도 개선·정책 변화를 주문했다.
부남호 역간척 사업 등 3건의 지역 이슈에 대한 대안도 제시했다.
준비위는 7월 15일까지 활동한 후 같은 날 내포 카이스트 모빌리티 연구소에서 '대도민 보고대회'를 열 예정이다.
김선태 박 당선인 대변인은 "민선 9기의 출발은 과거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며 "좋은 정책은 이어가고 부족한 부분은 채우며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박 당선인의 제40대 충남지사 취임식은 7월 1일 오후 3시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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