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한화에어로 폭발사고 재발 없게 방산·우주산업 재검토를"

대전시청 관련 부서에 의견서 전달

대전지역 시민단체가 29일 오전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 재발 방지 및 방산, 우주산업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있다. (박종명 기자) / 뉴스1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지역 시민단체들이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 재발 방지 및 방산·우주산업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평화연대위원회, 대전녹색당, 대전평화통일을여는사람들 등의 단체는 이날 오전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일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일어난 참사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책임자 처벌은 물론 과거 및 현재의 사고에 대해 철저히 진상 규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 미사일과 로켓 기술의 핵심인 고체추진체와 발사체를 개발하는 곳"이라며 "AI와 방산을 미래 먹거리로 삼겠다는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은 이번 참사를 직시하고 해당 사업에 대해 전면 재검토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회견 후 대전시청 관련 부서를 찾아 이 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전달했다.

한편, 지난 1일 오전 10시 59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56동 세척공실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현장 작업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cmpark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