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8월 중순까지 군용화약류 사업장 7곳 관계 기관 합동 점검

충남소방본부가 군용화약류 취급 사업장에 대해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 중인 모습.(충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충남소방본부가 군용화약류 취급 사업장에 대해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 중인 모습.(충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군용화약류 취급 사업장의 화재·폭발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8월 중순까지 도내 관련 사업장 7곳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23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화약류 취급 사업장 안전사고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점검에는 고용노동부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안전보건공단 등이 나선다.

점검반은 군용화약류 위험물시설이 위험물안전관리법을 지키고 있는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또 시설 설치·변경 허가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를 비롯해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과 예방 규정, 정기 점검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소방본부는 법령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관계자 입건, 과태료 부과, 행정명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현장 관리자와 작업자를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와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지도도 병행한다.

박노광 예방안전과장은 "군용화약류 취급 사업장은 화재·폭발 위험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오전 10시 59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현장 작업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