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中 크루즈 관광객 맞이 전통시장 알리페이·위챗페이 도입

비지오호 기항 앞두고 상인 대상 등록 설명회 개최
결제 편의 높여 소비 활성화…25일까지 QR코드 배부 완료

지난 16일 동부전통시장 상인회 복지회관에서 개최된 알리페이·위챗페이 등록 설명회 모습(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27일 국제 크루즈선 비지오(VISIO)호의 대산항 첫 기항을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 편의 증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전날 서산동부전통시장과 해미읍성전통시장, 주변 상점가 상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중국 대표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등록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제 크루즈선을 통해 서산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중국 간편결제 국내 대행업체와 함께 상인들에게 알리페이·위챗페이 가입 절차와 운영 방법, 실제 활용 사례 등을 안내했다. 또 관광객 친절 응대 요령과 위안화 가격표 병행 표기, 시장 환경 정비 등 관광객 수용을 위한 준비사항도 공유했다.

국제 크루즈선 비지오(VISIO)호(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각 전통시장 상인회는 희망 점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알리페이·위챗페이 일괄 가입을 지원할 예정이며, 결제용 QR코드 배부도 25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국제 크루즈선 첫 기항을 계기로 중국인 관광객의 지역 소비를 확대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산 시민들은 대산항을 통해 처음 입항하는 중국 크루즈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손님맞이 준비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기항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 관광도시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국제 크루즈선을 통해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전통시장과 주변 상점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