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2일 '기후 적응과 소나무 관리 방안 토론회' 개최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은 오는 22일 오후 2시 대전 KW컨벤션에서 '기후 적응과 소나무 관리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소나무 쇠퇴 문제 해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문가·임업계·환경단체·시민사회 등 각계가 참여하는 열린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후변화로 인한 소나무 쇠퇴는 기온 상승과 가뭄, 병해충 증가 등으로 소나무의 생육환경이 악화되면서 나무가 약해지거나 집단적으로 고사하는 현상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소나무가 전체 산림 면적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문화·경관적 가치도 높아 기후변화에 대응한 관리 방안 마련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토론회는 유튜브로 생중계돼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국민도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이번 토론회에 앞서 온라인 국민 의견 수렴도 병행한다. 소나무 쇠퇴 및 기후 적응 관리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토론회 당일에도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다.

토론회와 국민 의견 수렴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제안은 향후 산림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토론회 이후에도 소나무 관리와 기후 적응 방안에 대한 국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소나무 관리혁신 참여단(가칭)' 구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하수 산림청 차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수종 변화에 대비하고, 우리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나무인 소나무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민과 전문가가 함께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