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AI 혁신 이끌 '디지털 이노베이터' 150명으로 확대
클로드·코덱스 활용 심화교육 실시…현장형 AI 과제 발굴
- 김태완 기자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인공지능(AI) 전환을 주도할 사내 전문가 그룹 ‘디지털 이노베이터’를 확대하고 역량 강화 교육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충남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 WP 디지털 이노베이터 워크숍·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디지털 이노베이터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디지털 이노베이터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발전 현장 업무를 개선하고 안전·제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사내 전문인력이다. 서부발전은 2021년 35명을 처음 선발한 이후 매년 인원을 늘려 현재 150명 규모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신규 인력 50명을 선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회사의 ‘AX 2040 전략’ 방향과 운영 방안이 공유됐으며, 인공지능 영상관제와 4족 보행 로봇, 대규모언어모델(LLM) 등 최신 기술 시연이 진행됐다. 특히 공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인적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지역 인재 육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상생 모델 구축이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생성형 AI 서비스인 클로드와 코덱스를 활용한 대화형 코딩 교육을 비롯해 가상공정 시뮬레이션, 데이터 분석 교육을 받았다. 이후 생성형 AI와 디지털 트윈, 스마트기기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며 신규 AI 과제를 발굴했다.
서부발전은 이날 지난해 우수 디지털 이노베이터 과제에 대한 포상도 진행했다. 우수 과제로는 드럼레벨 수위제어 사전 튜닝 기술 개발과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가스화기 튜브 누설 조기경보 솔루션 개발 등이 선정됐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디지털 이노베이터는 회사의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고 무고장·무재해 발전소 구현을 이끌 핵심 인력”이라며 “AI를 활용한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사업화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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