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6월 영웅스토리로 송태호 하사 선정
6·25 때 결사대로 포위망 돌파…1953년 6월 전사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은 9일 6월 이달의 영웅스토리 인물로 선정된 송태호 하사의 위패를 참배했다.
송 하사는 6·25전쟁 때인 1952년 10월 6일 적의 집중 공격에 방어작전을 하던 니키고지에서 통신이 두절되며 고립되었고, 혼전 속에서 결사대로 대원들과 함께 포위망을 돌파해 중대본부에 상황을 전달하여 이를 바탕으로 아군이 역습을 전개해 진지를 사수할 수 있게 했다.
송 하사는 정전협정을 불과 한 달여 앞둔 1953년 6월 전사해 현재 대전현충원에 위패로 안치돼 있다.
대전현충원 직원들은 이날 위패 참배에 이어 본관 강당에서 이희완 국가보훈부 전 차관을 초빙해 보훈정신함양 직장교육을 진행했다.
이희완 전 차관은 제2연평해전 참전 용사로 발생 배경, 전개 과정, 희생 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강연을 통해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한 장병들의 공헌을 기억하고, 이들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북한 해군 도발로 교전이 진행돼 대한민국 해군 6명이 전사했다. 대전현충원은 매년 6월 29일 전사자들을 추모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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