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환경청, 5일 갑천서 ‘초록 발자국 남기기’ 행사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제31회 환경의 날을 맞아 5일 오후 3시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2026 환경의 날 기념, 초록 발자국 남기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후행동으로 실현하는 녹색 대한민국’을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일상 속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장에서는 자원순환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체험부스를 비롯해 물환경 퀴즈, 분리수거 퀴즈, 병뚜껑 꾸미기, 양말목 소품 만들기, 에코페이퍼아트 등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행사 핵심 슬로건인 ‘초록 발자국 남기기’는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친환경 실천을 늘려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금강청은 행사 기획 단계부터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Zero-Waste)’ 방식을 도입해 참가자용 배번호판 대신 손목형 번호표를 지급하고, 스탬프 인증도 QR코드 방식으로 대체했다.
또 시민들의 기후행동 참여를 확대하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아름다운 자원순환 나눔장터’도 함께 열린다.
금강청과 충청지역 녹색기업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가전제품, 도서,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며, 수익금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과 조손가정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GPS 기반 걷기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가자들은 ‘지구’, ‘고래’, ‘물방울’ 등 환경을 상징하는 모양의 코스를 걸으며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마재정 청장은 “지구를 지키는 일은 거창한 기술이 아니라 오늘 우리가 실천하는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며 “국민들이 남긴 소중한 초록 발자국이 더 나은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적인 환경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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