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공업 화재' 합동감식 5시간 만에 종료…발화점 집중 살펴
추가 감식 일정 조율…유족 4명 참관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74명의 사상자를 낸 안전공업 공장 화재 참사 원인 규명을 위한 2차 합동감식이 5시간 만에 마무리됐다.
대전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안전보건공단, 고용노동부는 4일 오전 9시부터 40여명 규모의 감식반을 투입해 안전공업 화재 공장에 대한 2차 합동감식을 벌였다.
감식반은 이날 오후 2시까지 5시간가량 최초 발화 지점으로 지목된 공장 1층 가공라인을 집중 감식하면서 특히 기계·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번 감식에는 유족 4명도 동행해 참관했다.
경찰은 감식 중 확보하는 유류물 등 증거품을 수거해 분석하는 한편, 발화지점에 남은 잔해물 제거를 계속하면서 추가 감식 일정을 조율할 방침이다.
발화점으로 지목된 공장 1층은 지금껏 붕괴 위험으로 진입하지 못해왔다. 경찰은 우선 1층 상부를 드러내는 방법으로 감식 진행이 가능하게 했다.
드러낸 1층 천장 등 잔해 역시 감식할 수 있게 보존한 상태다.
한편, 경찰은 손주환 안전공업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8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손 대표 및 관계자들을 산업안전보건법위반, 중대재해처벌법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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