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개표 일제히 시작…"투표용지 28장 다발" 한때 소란도
[개표상황] 5개소에 개표사무원 2500여명 투입
선관위 "해당 투표소 개표 마친 후 이상 여부 판단"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마감된 3일 대전 5개 개표소에서 일제히 개표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날 오후 6시 20분께부터 각 개표소에는 속속 봉인된 투표함이 도착하면서 빠르게 준비가 이뤄졌다. 선거구별 준비를 마치는 대로 투표함을 개방, 오후 9시 30분 기준 개표가 시작된 지역 및 선거별 개표율은 5~10% 수준을 보이고 있다.
대전에서는 총 2500여 명의 개표사무원이 투입돼 표를 분류하고 있다.
개표참관인들은 긴장된 표정으로 투표함 봉인지 상태를 살피거나 쏟아낸 투표용지들을 응시하면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부 개표소에서는 투표용지 상태가 이상하다며 이의를 제기하는 상황이 벌어져 한때 소란이 일기도 했다.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한 참관인이 "투표용지가 28장 다발로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 참관인은 해당 용지의 사진을 촬영해 SNS에 게시하기도 했다.
다만 선거관리위원회는 다수의 투표지가 보관 및 운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겹친 것으로 보고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개표를 속행했다.
하지만 참관인이 이에 대해 거듭 문제를 제기하자, 선관위는 해당 용지가 나온 투표소 개표를 마친 뒤 전체 표 합계 등 이상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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