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출구·예측조사 발표에 허태정 ‘환호', 이장우 ‘탄식’(종합)

13%~22.9%p 차이에 명암 엇갈려

3일 대전 중구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이 JTBC 예측조사 결과 허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발표되자 환호하고 있다. 2026.6.3 ⓒ 뉴스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김기태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3일 오후 6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와 JTBC의 예측조사가 발표되자 여야 대전시장 후보의 명암이 엇갈렸다.

이날 오후 6시 발표된 JTBC 예측 조사 결과 허태정 후보가 59.7%, 이장우 후보가 36.8%로, 허 후보가 22.9%p 앞서는 것으로 공개되자 원도심에 마련된 허 후보 선거캠프에서는 지지자들과 선거 관계자들은 일제히 손뼉을 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JTBC 여론조사는 자체 분석틀을 이용한 예측조사로 진행됐다.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캠프의 선대위 관계자들이 방송 3사의 출구조사를 지켜보고 있다. (박종명 기자) / 뉴스1

반면 대전시청 인근에 마련된 이 후보 캠프는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 허태정 후보 55.9%, 이장우 후보 42.9%로 13%p 차이가 나오자 믿기지 않는 듯 탄식이 흘러나왔다.

양 후보 캠프는 고무와 실망의 상반된 분위기 속에서도 실제 개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차분하게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방송 3사(KBS·SBS·MBC)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해 진행됐다. 조사 시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국 615개 투표소에서 전국 16개 시도 투표자 약 10만8727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방법은 투표소 출구로 나오는 매 5번째 투표자 등간격으로 진행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7%포인트(p)에서 4.1%p이다.

cmpark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