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배수 개선 사업계획 승인 절차 대폭 단축
부여 라복지구 6개월 만에 완료
- 김낙희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도내 배수 개선 사업 지구의 사업계획 승인 절차가 대폭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올해 신규 착수한 배수 개선 사업 9개 지구에 대해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관리한 결과 평균 소요 기간을 지난해 18개월에서 올해 12개월로 6개월 단축했다고 31일 밝혔다.
배수 개선 사업 세부 설계는 한국농어촌공사 등 사업 시행자가 수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업계획 승인기관인 도는 인허가 검토, 관계기관 협의, 총사업비 협의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관리해 왔다.
특히 부여 라복지구는 배수 개선 사업 선정 이후 6개월 만에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해 전국 최단 수준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라복지구는 최근 4년간 침수 피해가 이어진 곳이다. 지난해에는 농경지 13㏊가 침수 피해를 봤다.
이곳과 함께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된 지구는 △공주 화평 △논산 하도 △논산 월오 △당진 부곡 △부여 장하2 △부여 자왕 △부여 창리 △서천 신곡 등 총 9곳이다.
도는 앞으로 승인 완료 지구의 조기 발주와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시행자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수근 도 농업정책과장은 "기후 변화로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도민이 체감할 재해 예방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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