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청장 민주당·조국혁신당 단일 후보에 전문학
“유지곤 후보 혁신 가치 이어받아 더 크게 완성”
서철모 선대위 "정책연합 아닌 정치적 야합일뿐"
- 박종명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전문학 대전 서구청장 후보가 조국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승리해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
전 후보는 28일 오전 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여론조사 결과 전문학이 범민주혁신 진영의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며 "이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여 본선 승리로 서구민의 명령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단일화는 단순한 정치적 결합을 넘어 서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융합"이라며 "유지곤 후보가 치열하게 고민해 온 혁신의 가치를 고스란히 이어받아 더 크게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조국혁신당 유지곤 후보는 "선의의 경쟁자에서 든든한 동반자적 관계로 전환해 본선 승리를 위해 기꺼이 마음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후보는 전날 시의회 기자실에서 단일화를 선언하고 27일 하루동안 1000샘플의 여론조사를 벌여 후보 적합도에서 가장 많이 득표한 후보를 단일 후보로 결정하기로 한 바 있다.
두 후보의 단일화 선언에 대해 국민의힘 서철모 후보 선대위는 전날 성명을 통해 "정책 연합도, 미래 연합도 아닌 정치적 야합일 뿐"이라며 "유권자의 표를 훔치기 위한 정치적 꼼수이자 선거용 결합이라는 비판을 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양측은 단일화를 이미 지난 16일부터 협의해왔다고 밝혔다"며 "이미 정치적 결론을 정해놓고도 마치 끝까지 경쟁하는 것처럼 연출한 것은 주민을 상대로 한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cmpark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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