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진 대전교육감 후보, 진동규에 "이대로면 진보 후보에 유리해져"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오석진 대전교육감 후보가 단일화 제안을 거절한 진동규 후보에게 "토론이라도 하자"며 거듭 연대를 촉구했다.
오 후보는 27일 "중도·보수 후보라도 유튜브 방송을 통해 대전 교육 현안만을 주제로 진지한 토론을 하자"며 진 후보 측에 공식 입장을 전했다.
특히 오 후보는 추가 TV토론회를 가장 먼저 제안하고 나선 성광진 후보를 겨냥하면서 "추가 토론을 제의하고 감감무소식"이라며 "실제 토론 의사가 없다고 판단돼 중도·보수 후보라도 대전시민에 정보 제공을 위해 유튜브 방송을 통해서라도 후보자 검증을 받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정 이념 편향을 가진 후보가 대전교육의 수장 된다면 지금까지 쌓아 올린 선진 대전교육의 금자탑이 무너질 수 있다"며 "정치적 퇴행을 막고 교육 취지인 교육 중립화를 위해 힘을 합쳐 공개토론에 꼭 응답해달라"고 호소했다.
오 후보는 "단일화 제안 거부로 교육감 선거가 특정 이념의 진보 후보에게 유리해졌다"며 진 후보를 압박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진 후보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오 후보는 지난 22일 "교육은 특정 정치적으로 종속되면 안 된다"며 진 후보를 향해 단일화 러브콜을 보냈으나 곧바로 거절당했다.
당시 진 후보는 "가짜 보수와의 단일화는 생각해 볼 가치도 없다"는 격양된 반응을 보이면서 "명분도 없는 야합에 동참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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