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한전KPS와 글로벌 물·에너지 시장 공략
첫 협력 대상에 美 현지 수력발전자산 투자사업 추진
- 박찬수 기자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27일 대전 본사에서 한전KPS와 물·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사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과 '해외 물·에너지 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해외 수자원 및 에너지 인프라 사업의 공동 발굴·개발 및 사업화 △해외 프로젝트 입찰, 수주 및 수행을 위한 공동 대응 △해외사업 관련 기술, 정보 및 네트워크 교류 △수자원·발전설비의 운영, 정비, 성능진단 및 유지관리 분야 협력 등이다.
에너지 인프라 사업은 전기·가스·신재생에너지 등을 생산·저장·공급하기 위한 기반 시설을 건설·운영하는 사업을 말한다. 발전시설에 투자하거나 운영·정비에 참여해 전력을 생산하고 수익을 내는 사업을 뜻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의 첫 번째 협력 대상은 미국 현지의 수력발전 시장에 대한 투자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한전KPS 등 공공기관은 물론 국내의 펀드와 금융기관, 민간 건설기업까지 참여하는 합동 해외 진출이 될 전망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글로벌 물 인프라 사업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미국 시장 진출을 통해 선진국 시장 중심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기틀을 다지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중대한 전환기를 맞아 '물'과 '에너지'는 별개로 생각할 수 없는 핵심과제가 됐다"며 "한국수자원공사의 전문성에 한전KPS의 에너지 분야 역량을 더해 '원팀'으로서 글로벌 물·에너지 인프라 시장에서 더 큰 기회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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