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띄워 종자·비료 600㎏, 산불피해지에 살포"
산림청, 현대자동차·트리플래닛과 손잡고 산림 ESG 혁신
'아이오닉 드론스테이션'으로 산불피해지 복원
- 박찬수 기자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은 26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현대자동차, 트리플래닛과 '산림피해 복구 지원과 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이오닉 드론스테이션의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ESG 경영이란 기업이 비즈니스를 운영할 때 단순히 재무적 성과(매출, 영업이익 등)만 보는 것이 아니라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라는 세 가지 비재무적 요소를 함께 고려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 방식을 뜻한다.
이날 협약은 현대자동차의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산림 정책에 활용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스마트 기술 기반의 탄소중립 산림 경영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ICT 기반 산림 관리, 스마트 산림 생태 복원, 밀원수림 조성 및 지역 상생, K-산림기술 글로벌 확산, 산림분야 연구개발 협력 등을 추진한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트리플래닛과 함께 산불 피해지(안동·영주·산청) 12㏊에 오동나무, 피나무, 헛개나무, 아까시나무 등 2만 5000그루를 식재하고 아이오닉 드론스테이션을 활용해 자생식물 초본류 종자 및 비료 600㎏을 산불피해지 자연 복원 대상지 100㏊에 살포한다.
이와 함께 국립산림과학원과 과학적인 산림재난 복원 및 산림자원 관리 모니터링을 위해 드론스테이션을 활용할 예정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의 혁신기술과 산림 복원을 연계하는 산림 ESG 경영의 새로운 본보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산림분야 연구개발 기술과도 연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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