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 국힘 당협, 사전투표 관리 문제 제기…선관위 "신속 검토"

관리관 도장 날인·CCTV 사각지대 개선 요구…선관위 "공정·중립 관리 최선"

국민의힘 서산·태안 당원협의회가 사전투표 관리 절차와 관련한 문제를 제기하며 서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등기 우편 접수한 공식 공문(재판매 및 DB금지)2026.5.26 ⓒ 뉴스1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국민의힘 서산·태안 당원협의회가 사전투표 관리 절차와 관련한 문제를 제기하며 서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공문을 접수했다.

국민의힘 서산태안당협은 최근 성일종 국회의원 명의로 ‘공직선거법이 지켜지는 투표 관리 요구’라는 제목의 공문을 서산시선관위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문에는 사전투표 관리관의 투표용지 도장 날인 방식과 CCTV 운영 문제 등에 대한 당협 측 의견이 담겼다. 당협은 공직선거법 제158조를 근거로 “사전투표 관리관이 자신의 도장을 직접 날인하도록 규정돼 있다”며 현행 인쇄날인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또 사전투표함 보관 장소의 CCTV 사각지대 우려를 언급하며 “공명선거를 위해 CCTV와 모니터를 추가 지원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당협은 공문에서 “선거법이 정한 절차에 따른 공정한 선거 관리가 필요하다”며 “투표 관리 과정의 신뢰 확보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서산시선관위는 현재 관련 질의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성기훈 선거계장은 뉴스1과 만나 “투표 관리 여부와 관련한 질의를 접수해 현재 답변을 준비하고 있다”며 “후보자나 선거인의 질의와 마찬가지로 내부 절차에 따라 검토 후 답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실하지 않은 부분은 충남선관위나 중앙선관위와 협의를 거치게 된다”며 “중요 사안일 경우 내부 보고 절차도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균영 사무국장도 “선거 기간 중 제기되는 요구 사항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하고 답변할 계획”이라며 “선관위는 공정하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당 추천 참관인과 시민들의 의견 제기가 있을 경우 필요한 사항은 확인하고 보완해 나가겠다”며 “공정한 선거 관리에 대한 우려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29~30일 이틀간 실시되며, 본투표는 6월 3일 진행된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