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사' 기세 잡기...김태흠, 청년농업인 지지 vs 박수현, 군수 단일화 이끌어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가 아산 한 스마트팜을 살펴보고 있다.(더쎈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가 아산 한 스마트팜을 살펴보고 있다.(더쎈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6·3 지방선거를 8일 남겨둔 26일 충남지사 자리를 놓고 격돌 중인 각 후보가 청년 농업인 지지, 군수 후보 단일화로 기세 잡기에 나섰다.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63)는 이날 아산에 있는 한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을 찾아 서산·아산·예산·서천·홍성·보령 지역 청년 농업인들로부터 지지 선언을 받았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스마트팜 확대와 청년 농업인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김 후보는 "기술과 유통, 수출, 정주 환경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면 농업은 충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며 "충남농산물유통공사를 설립해 여러분이 생산한 농산물의 유통부터 판매, 수출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청년 농업인들은 박수로 화답하며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청년 농업인 지원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후보는 아산 스마트팜에 이어 홍성을 찾아 나경원 의원, 박정주 홍성군수 후보 등과 함께 총력 유세전을 벌였다.

손세희 더불어민주당 홍성군수 후보와 이두원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를 발표하고 있다.2026.5.26/뉴스1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61)는 같은 날 범여권 홍성군수 후보 단일화를 완성하고 이두원 무소속 후보의 지지 선언을 끌어냈다.

손세희 민주당 홍성군수 후보와 이두원 무소속 후보는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단일후보 당선으로 홍성 지방 권력을 반드시 교체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두원 후보는 "6·3 지방선거 상황이 엄중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내란 세력이 활개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었다"며 단일화 합의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박수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손세희 후보는 "홍성군에 민주주의가 더 뿌리내릴 수 있게 용단을 내려주신 이 후보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박 후보는 "오늘 범여권 후보 단일화는 항상 통합의 정치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라는 변함없는 국민의 명령에 부응하는 우리들의 작은 응답"이라고 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