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주·울산·전남·경남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상향
서울·대구·인천·대전 등 12개 시도 관심 유지
- 김낙희 기자
(대전=뉴스1) 김낙희 기자 = 산림청은 25일 오후 2시를 기해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전라남도, 경상남도에 산사태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순으로 나뉜다. 이 중 주의는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있어 대비가 필요한 상황에 발령한다.
이날 주의 기준 상향은 기상청이 25~27일 부산·전남·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80~150mm(부산 제외 많은 곳 200mm 이상), 그 외 전남, 경남 내륙 지역과 광주, 울산에 50~1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한 데 따른 것이다.
위기 경보 관심 유지 지역은 서울, 대구, 인천,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제주 등 12개 시도다.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많은 비가 예보된 지역의 국민께서는 산림 주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산사태취약지역 등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말아 주시기를 바란다"며 "대피 명령이 내려지면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사태는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산비탈의 흙과 암석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는 재해로, 계곡부나 급경사지 주변에서는 작은 낙석·흙탕물 유출 등 전조가 보이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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