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백 페르가나주 농업·투자 대표단 22∼24일 충남 방문

부여·아산·태안서 협력 확대 방안 모색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농업·투자 대표단이 부여군 스마트팜 단지를 시찰하고 있다.(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는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농업·투자 대표단이 22∼24일 도를 방문해 농업·산업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는 페르가나주 농업부 수석부국장과 투자관리과장, 도 페르가나 대표사무소장, 현지 유력 기업인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방문 첫날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와 활발한 농업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부여군을 방문해 스마트팜 단지를 시찰하고 선진 농업기술 공유 및 전문 인력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부여군은 나망간주와 2023년 업무협약 체결 이후 해외농업개발 협력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또 아산시에 있는 건강식품 전문기업 샘큐를 방문해 식품 가공 공정과 운영 시스템을 견학하고 현지 적용 가능성과 투자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23일에는 꽃지해안공원 일원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장을 방문해 원예·치유 등 관련 산업 현황과 박람회 운영 체계 등을 살폈다.

특히 페르가나주 대표단은 충남스마트농업관, 치유농업관 등을 차례로 견학하며 도내 첨단 스마트농업 기술과 치유농업 모형, 원예산업 사업 환경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국토 면적이 44만 7400㎢ 규모로 한반도의 2배에 달하는 우즈베키스탄은 370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중앙아시아 최대 인구 국가다. 전체 인구의 70%가 16~60세 사이의 생산가능인구로 구성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다.

페르가나주는 인구 386만 명을 보유한 우즈베키스탄 최동단의 대표적인 산업·농업 중심지로 도의 도정 사상 최초 중앙아시아 교류 지역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와 페르가나주 간 우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농업·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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