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전기차 민간보급사업 조기 시행…64대 지원

고유가 대응 위해 사업 앞당겨 추진

계룡시청 전경

(계룡=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고유가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5일부터 '2026년 2차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조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 3억7000만원을 포함해 총 7억200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지원 물량은 전기 승용차 60대와 전기 화물차 4대 등 총 64대이며, 신청 기간은 15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다.

구매보조금은 전기 승용차의 경우 최대 1248만원, 전기 화물차 최대 2250만원까지 지원되며 차종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3년 이상 보유한 기존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거나 중고로 판매한 뒤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최대 130만원의 '전환 지원금'이 추가 지원돼 친환경차 전환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구매신청일 기준 90일 이상 계룡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계룡시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공공기관 등이다.

신청은 구매자가 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방문해 제조사 또는 수입사와 계약을 체결하면, 해당 대리점이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대리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선정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또 선정 이후 2개월 이내 차량 출고 및 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최초 차량 등록 사용 본거지는 계룡시 내로 제한된다.

최재성 계룡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고유가 상황으로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기차 보급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